임백천 가수에서 연기자로 연기자에서 mc로 변천사

 

편안한 진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진행자!

 

바로 임백천씨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1978년 'MBC 대학가요제'로 데뷔한 그는 1990년 '마음에 쓰는 편지'로 일약 스타덤에 오릅니다.

 

이후 드라마 '결혼이야기', '달콤한 비밀'과 영화 '복수혈전', '라디오스타'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영역을 넓혀가는데요.

 

하지만 그의 중심은 아무래도 진행자겠죠.

 

그가 맡았던 프로그램 중 유명한 것을 꼽자면 '임백천의 월드 쇼 슈퍼선데이', '연예계중계', '세대공감 토요일'등을 들 수가 있겠네요.

 

 

어릴적 기타연주에 심취했던 그는 좋아하는 만큼 열심히 연습했지만 그 실력이 늘기가 참 힘들었죠.

 

고 1무렵 기타를 관두고 대학 진학을 포기한 그가 제 1회 대학가요제의 대상곡인 '젊은 연인들'을 듣고 무척이나 충격을 받은 후 저런 가요제에 나도 나가고 싶다라는 생각에 대학진학을 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1979년 MBC의 장명호 PD에 눈에 들어 '젊음이 있는 곳에서'의 진행을 맡게 되는데요.

대학가요제라는 프로그램을 기폭제로 젊은이들의 문화와 변화의 힘을 느꼈고 이를 기회로 잡게 된 것이죠.

 

임백천은 이 방송을 계기로 라디오 진행도 맡게 되면서 큰 인기를 누리는데요.

 

하루의 수백의 통의 팬러터를 받을 만큼 요즘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대학을 졸업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나게 되는데요.

 

그의 전공이었던 건축학을 살려 건축기사로 한 건축회사에 입사하게 된 것입니다.

 

그가 훗날 다시 방송에 복귀하게 되었을 때, 방송은 아르바이트의 개념으로 생각했고 앞날이 불안정해 계속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회사 생활 이후에 방송이 나에게 진정 맞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하는군요.

 

 

한편 그의 피앙세 역시 진행자로 유명한 김연주 아나운서인데요.

 

두사람의 만남을 두고 프로그램의 공동 MC를 맡으며 연인이 되었다 추측하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두사람은 1990년 방송에서 처음 만나는데요. 불교방송의 공개특집 방송이었던 당시 프로그램은 임백천은 가수, 아내는 진행자로 처음 만나게 됩니다.

 

당시 첫 만남부터 호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여성이기에 분명히 남자친구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데이트신청도 차마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후 두사람은 방송가에서 자주 얼굴을 마주쳤고, 점차 가까워질 수 밖에 없었는데요.

 

그렇게 서로를 알게된지 3년만에 결혼식을 치루게 됩니다.

 

두사람은 슬하에 현재 아들과 딸 하나씩을 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큰 시련이 찾아오는데요.

 

바로 2008, 2009년 붉어진 이혼 루머입니다.

 

당시 임백천의 아들, 딸은 해외에서 유학 중으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었는데요.

 

혼자 생활하는 임백천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자, 이를 사람들이 오해한 것으로 보입니다.

 

임백천의 나이가 어느덧 60대를 향했네요.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그의 편안한 진행을 앞으로 얼마큼 더 오래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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