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 예능 치트키 의 다사다난 했던 연예계 생활

 

예능계의 치트키 김흥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요즘은 예능쪽 이미지가 강한 김흥국이지만, 사실 그는 본업이 가수이죠.

 

처음 그의 가수 생활은 참으로 비참했는데요.

 

종로의 낙원상가에서 하루를 벌어 하루를 먹고 사는 밴드생활이 그의 음악생활의 시초였습니다.

 

그 밴드의 이름은 '오대장성'이었는데, 거기서 김흥국은 드러머를 맡았었죠.

 

 

이렇게 힘들게 음악생활을 하던 그가 1988년 MBC '인간시대'를 통해 처음 방송에 출연했는데요.

 

당시 불치병에 걸린 소녀의 이야기를 주제로 그 소녀의 아버지의 지인인 그가 출연하면서 소녀를 위한 노래 '정아'를 작사, 작곡해 불러주었죠.

 

지금의 이미지와는 정반대로 통기타에 잔잔한 선율이 아름다운 곡이죠.

 

이를 계기로 그는 각종 방송에서 신인가수로서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잔잔한 음악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건 아무래도 불후의 명곡 '호랑나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는 이 노래를 통해 '가요톱10'에서 골든컵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10대 가수'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죠.

 

 

가수로서 어느정도 성공에 올랐을때 그는 어린이 영화에 출연하기도 하고, 라디오 방송을 하기도 하면서 예능의 영역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는데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 그는 어느새 예능계의 치트키로 불리며 그의 캐릭터를 확실히 하고 있죠.

 

 

한편 그와 관련된 연관검색어를 살펴보면 정치색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정몽준 전 국회의원과의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 보수성형으로도 유명합니다.

 

한때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으려 했으나 이를 조롱하는 반응들이 주를 이뤘고, 정몽준 전 의원 역시
이러한 분위기에 선듯 나서지 못하여 공천은 물거품이 됩니다.

 

훗날 김흥국은 이에 대해 출마 하려면 자신이 출연중인 모든 프로그램에 하차하여야 하기 때문에 포기 하였다고 주장하지만 어쩐지 핑계로 들리는 기분탓이겠죠?

 

 

또한 김흥국의 라디오하차 논란으로 세상이 시끄러웠던 적도 있었는데요.


그는 자신의 하차가 정치적 희생양의 표적이 된 것이라며 주장하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삭발을 감행하는 등 꽤나 강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2017년 논란이 된 연예인 블랙리스와도 큰 관련이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당시 김제동, 윤도현 등의 진보성향으로 알려진 연예인들을 퇴출하고, 그에 따른 반발을 막기 위하여 보수성향의 인물인 김흥국이 희생양이 되었던 것입니다.

 

 

 

참으로 다사다난한 연예계 생활이 아닌가 싶네요.

 

김흥국씨가 롱런하였으면 좋겠는 한 사람으로서 정치의 꿈은 접으시고,유쾌하고 호탕한 그 이미지로 영원히 남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